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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married up'이라는 표현을 이용해 함께 만난 부인 김건희 여사를 칭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한미정상회담 및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만찬에 앞서 윤 대통령 부부와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다.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는 이런 말이 있는데, 윤 대통령과 저는 'married up'한 남자들이다"라고 인사하며 웃었다고 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언급과 관련, "보통 남자들이 자신을 낮추면서
뉴시스에 따르면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한국과 미국이 전략적 경제·기술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차세대 원전으로 평가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글로벌 공급망 회복을 위한 양국 간 대화 채널을 강화하는 데 이어,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을 공식화하기로 했다.아울러 두 정상은 청정에너지 경제 성장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수단으로 양국의 원자력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선진 원자로와 소형모듈원자로(SMR)의 개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고위 당국자는 22일 쿼드(Quad)에 한국을 추가하는 문제에 대해 지금은 쿼드 자체를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동행한 백악관 기자단과 한 브리핑에서 "현재로선 한국의 쿼드 추가는 고려하지 않는다"며 "새 회원국을 생각하기보다는 (쿼드가) 이미 제시한 것들을 발전, 강화하는 게 지금의 목표"라고 말했다.쿼드가 정상급 회의체로 격상된 지 오래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회원국을 추가하기보다는 쿼드가 내놓은 기존 의제를 발전시키고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
뉴시스에 따르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계기로 다시 불거진 한복 등 문화침탈 논란과 관련해 외교부는 "중국 측에 적절한 경로로 우리의 국내적 관심과 우려 등 입장을 정확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8일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말한 뒤 "중국 측도 한국 내 여론 동향을 잘 알고 있다면서 동계올림픽 개막식 공연 내용은 문화 원류(源流) 문제와는 전혀 무관한 입장임을 확인해왔다"고 강조했다.중국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국 측이 문화적으로 특별히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개막식에서 조선족뿐 아니라 여러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미가 양국 간 남북관계와 관련된 사항을 조율하면서 여러 논란을 낳았던 협의 채널인 '워킹그룹'을 종료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외교부는 22일 "전날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 시 기존 한미 워킹그룹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기존 워킹그룹을 종료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한미는 북핵 수석대표 간 협의 이외에도 국장급 협의를 강화키로 했으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한미 워킹그룹 실무 책임자인 임갑수 외교부 평화외교기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이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북핵 수석대표 간 대면 협의를 했다.이번 협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바이든 행정부를 향해 대화에 방점을 찍은 메시지를 내놓은 직후 이뤄졌다.노규덕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성 김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대화와 대결 모두를 언급한 김 위원장의 최근 발언을 주목하며, 우리 역시 어느 쪽이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1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선 미일정상회담과는 대조적인 모습이 잇따라 연출됐다.우선 한미정상 회담 시간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맞이한 정상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의 회담 때보다 20분 가량 더 길었다.이날 한미 정상회담은 단독회담,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순으로 예정보다 1시간을 넘긴 171분(2시간 51분) 동안 이어졌다. 문 대통령이 백악관에 머문 전체 시간은 약 5시간 40분이다.미일 정상도 단독·소인수·확대 회담 순으로 2시간 반에 걸쳐 대화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문재인 대통령을 맞아들였다.지난달 16일 마스크를 두 겹 겹쳐 쓰고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맞아들인 것과 비교되는 장면이다. 마스크를 벗은 미국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사실상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백악관 정상외교의 첫 상대가 문 대통령이 된 셈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국빈만찬장에서 진행된 확대정상회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재닛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군에게 미국의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55만 명의 한국군 장병에게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문 대통령도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군에 백신 공급을 약속했다고 확인했다.이는 사실상 한국군 전체에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바이든 행정부가 외국군 전체를 대상으로 백신을 주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기쁜 마음으로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사실을 전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소식과 관련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초기 한미 방위비 협정 타결과 더불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상징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또 "강력한 안보가 뒷받침할 때 우리는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우리 두 사람은 연합방위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해 첨단 신흥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미는 민간 우주탐사, 그린에너지 등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해외 원전시장의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
뉴시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비핵화 약속이 선행돼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겠다고 밝혔다.21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 바이든 대통령은 생중계 공동 기자회견에서 "특정 전제 조건이 없으면 김 위원장을 만나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 조건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바이든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를 보여주는 약속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답했다.이어 "최근 과거에 행해졌던 일을 하지 않겠다(I would not do what had been done in the r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미국 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에서 한미 미사일지침 해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두 정상이 미사일지침 해제에 합의할 경우 한국은 42년 만에 완전한 미사일 주권을 확보하게 된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 외교안보팀은 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미사일지침 해제'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겠다는 의지와 구상을 갖고 있었다"며 "그 가능성에 대해 내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결론을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미국 현지시간) 정상회담의 결과물인 공동성명에 '판문점선언을 존중한다'는 취지의 문구를 담을 것으로 20일 전해졌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에 한국이 많이 기여하지 않았느냐"며 "남북관계에 대한 (미국의) 존중과 인정의 뜻에서 판문점선언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판문점선언은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018년 4월 27일 첫 정상회담에서 나온 합의문이다. 판문점선언에는 핵 없는 한반도
2018년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다고 선언했다.그러나 '한반도의 역사적 전환'을 기대하게 했던 합의는 북미회담에서 거꾸러졌다.2019년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은 정략적으로 북미회담을 이용하려는 트럼프와 미국의 국익만을 추구하던 미국의 매파 관료에 의해 사기 행각으로 전락했다.미국의 사기에 당한 북한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이어 서해상에서 남한 공무원이 피격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코로나19로 국경은 꽁꽁 얼어 붙었다.이인영 통
뉴시스에 따르면 정의용 외교장관은 18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담화에 대해 한미에 대한 대화 의지의 표명이라는 평을 내놨다.정 장관은 이날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오늘 아침에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에 이어서 연이은 담화를 발표한 데 주목하고 있다"며 "북한이 미국 대북정책 검토 과정에서 한미 간 고위급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매우 주시하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에 북한 나름의 방식으로 우리와 미국에 어떤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아닌가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이 17일 한국을 11년 만에 동시 방문해 한미 회담을 한다.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외교·안보 수장이 대면으로 만나기는 처음으로,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한미일 협력,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등 주요 현안에서 긴밀한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일본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한국에 각자 전용기를 타고 도착해 각각 한미 외교장관, 국방장관 회담을 한다.미국의 국무·국방 장관이 함께 한국을 찾기는 2010